[선물마감]7일만에 상승..172선 회복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4.21 15:32
코스피200지수 선물 6월물이 7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85포인트(0.50%) 상승한 172.45로, 172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10일 이후 7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오전에는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2.80포인트 하락한 168.80으로 시작, 한때 167.8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오전중 8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며 선물 하락을 이끌던 외국인들이 매도 강도를 줄이면서 상승반전했다.

외국인은 이날 2530계약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453계약, 기관은 1847계약 순매수했다.


전날 종가기준 -0.70까지 악화됐던 시장 베이시스는 이날 0.49까지 개선됐다. 특히 오후들어 0.5부근에서 머물면서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467억원, 비차익 141억원 매수우위로 총 608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지난 9일 이후 8거래일만에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4만계약 정도 늘어난 41만4371계약, 미결제약정은 6799계약 증가한 10만2064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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