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獨 뮌헨 노선 운항 중단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4.21 15:18

다음달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관광 및 기업체 출장 수요 줄어"

대한항공은 다음달 1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뮌헨 노선에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된 전 세계적 경기침체로 항공수요가 줄었다"면서 "특히 유럽행 관광수요뿐만 아니라 기업체 출장 수요도 크게 줄어 뮌헨 노선에 대한 잠정 운휴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에 시장 회복 추이를 보면서 운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주 3회(수·금·일요일) 인천-뮌헨 노선에 새로 취항했다.

이번 뮌헨 노선 운항중단으로 대한항공은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로마 등 유럽의 14개 도시로 항공편을 운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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