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연구진 임금반납해 인턴선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09.04.21 09:55
금융연구원은 연구위원 등의 임금 일부를 반납해 1억여 원을 마련, 인턴 채용 및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연구원은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인턴을 선발, 금융이론 및 실무를 집중적으로 교육시킬 계획이다.

김태준 원장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인턴의 경우 단순한 일자리 제공이라는 차원을 넘어 금융전문인력 양성의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교육을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연구원장과 부원장은 지난 1월 연봉의 10%를 신용회복위원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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