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한파에 '꽃샘추위'…1310선 지지 주력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4.21 09:09

2%이상 하락..전업종 내림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미국증시의 급락 여파와 단기 급등에 따른 우려가 겹치면서 2% 이상 하락하며 131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급등한 1367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에 비해 28.67포인트(2.15%) 하락한 1307.72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금융기관의 부실 우려 재부각과 6주간 상승에 따른 미국증시의 부담으로 다우존스지수가 3.6% 급락하며 7900선도 붕괴된 여파를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감도 조정의 빌미로 작용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38억원과 2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21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내림세를 타는 가운데 은행이 3.5% 하락하고 있다. 건설과 운수창고도 2% 이상 내림세를 보인다. 전기전자도 2.1%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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