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차익실현 나서라" - CS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9.04.21 08:13
크레디트 스위스(CS)는 21일 반도체 종목의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고평가 상태라며
차익실현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CS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재고 재조정으로 올 1분기 반도체주가가 급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가격과 경쟁격화로 급격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특히 모바일 램가격의 하락은 최근 반등한 D램가격이 하반기에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 등 정치적 필요성 때문이라도 설비 가동률을 높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공급과잉까지 겹칠 경우 D램가격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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