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8.8%폭락, 45불선 후퇴… 美증시 영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21 04:33
미 금융기관 대출 부실화 우려와 이로 인한 미 증시 급락으로 국제유가가 9% 가까이 폭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4.45달러(8.8%) 폭락한 45.88달러로 마감했다. 하루 하락폭으로는 7주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예상보다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대출 부실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유가에 반영됐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점도 대체자산인 유가 약세를 가속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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