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미네르바 무죄, 법원 결정 존중"

심재현 기자, 김지민 기자 | 2009.04.20 17:44
한나라당은 20일 법원이 인터넷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사법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조윤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법원의 판단에 대해 정치권에서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 "법원이 허위 사실은 인정되지만 허위라는 인식이 없어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 만큼 주관적 요건에 대해서는 앞으로 재판 절차에 따라 검찰과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검찰의 미네르바 구속과 관련, "표현의 자유에는 개인의 책임과 절제가 필요하다"며 사실상 옹호 입장을 피력해 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