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약보합 마감..베이시스 악화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4.20 16:07
방향을 잡지 못해 오르락내리락하던 지수선물이 결국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도와 기관의 매수가 맞서며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코스피200지수 선물 6월물은 20일 전날보다 0.20포인트(0.12%) 하락한 171.60으로 마감했다. 출발은 173.30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때 17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일시적이었고, 장내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외국인들의 매도에 기관이 매수로 대응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줄곧 순매도를 유지했다. 2146계약 매도우위였다. 오전에 외국인의 매도에 맞서던 개인도 결국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83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반면 기관은 2862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마감기준으로 현물은 상승마감했지만 선물은 하락세로 마감하며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됐다. 종가기준 시장베이시스는 -0.70으로 4거래일만에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은 이날까지 7일 연속 순매도했다. 차익거래에서 741억원, 비차익에서 57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131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미결제약정은 299계약 감소한 9만5265계약으로 3거래일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