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서울대와 줄기세포치료 공동연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4.20 14:48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업체인 엔케이바이오가 서울대학교와 줄기세포치료제를 공동연구개발한다.

엔케이바이오는 20일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강경선 교수를 연구 책임자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의 공동연구와 양막 줄기세포 원천기술 특허에 관한 계약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 치료기술 및 동물 효능시험 등 두 기관이 보유한 고유기술 접목 △ 새로운 기술 창출과 기술융합 모델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 구축 △ 강경선 교수의 특허 (인간 태반조직의 양막 또는 탈락막 유래 다분화능 줄기세포 및 그 제조방법)의 전용실시권 부여 및 △ 우선협상자로서의 선정 협약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강 교수는 “엔케이바이오가 자가면역세포를 이용해 개발한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연구 성과와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면역세포치료 연구가 접목되는 것은 국내외적으로 혁신적인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면역 및 줄기세포 연구가 이루어 질 엔케이바이오 연구소에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차후 성체줄기세포기술과 면역세포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세포전문 바이오 기업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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