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팀 일본 '수퍼 GT' 우승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4.20 11:12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포르쉐 팀’이 19일 열린 일본 '수퍼GT300' 제2전 결승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퍼 GT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유럽의 FIA GT, 독일의 DTM 등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타이어 회사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키노시타와 카게야마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포르쉐 팀’은 예선 경기와 수퍼랩에서도 1위를 기록했으며 결승 경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대에서 드라이버인 키노시타는 "한국타이어와 첫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타이어를 계속 개발해 주고 만들어 준 한국타이어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한국의 CJ수퍼 레이스, 중국 서킷 챔피언십과 중국 랠리 챔피언십, 미국 르망 시리즈 등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왔으며 지난 5일에는 올해 처음 출전한 유럽 르망 시리즈 1차전 GT2클래스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모터스포츠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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