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GM대우, 본사 결과 보고 방향 결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4.20 10:57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GM대우 회생 문제와 관련, "GM대우 본사의 실사가 진행 중인 만큼 그 결과가 나오면 여러 가지 상황 등을 감안해 관계 부처와 협의한 뒤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참석, GM대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박선숙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 본사와 별도로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다"며 "GM대우가 GM 전체 판매망에 의존해 판매하고 있는 등의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사가 어떻게 되느냐와 무관할 순 없다"고 말했다.


또 "현재로선 이 정도의 답변밖에 할 수 없다"며 "관련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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