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31포인트(0.68%) 오른 487.11로 개장한 뒤 하락반전해 오전 10시31분 현재 482.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어김없이 사자에 나서 5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도 7억원 사자우위다. 반면 기관은 3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론 금융(1.82%) 정보기기(1.49%) 기계장비(1.26%) 등이 강세고, 섬유의류(-2.74%) 통신서비스(02.4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약보합하고 있는 반면, 태웅은 1.4%, 디오스텍은 3.0%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들어 주가 상승세가 주춤해진 테마주 중에선 원자력과 로봇 관련주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원자력 관련 해외 수주가 임박했다는 한 증권사의 보고서 덕에 비에이치아이가 며칠 간의 약세를 딛고 상한가로 치솟았다. 티에스엠텍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 다른 원자력주들도 동반 급등세다.
정부가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입해 지능형로봇 산업을 육성한다는 소식에 유진로봇 마이크로로봇 다사로봇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상장폐지가 확정돼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간 쿨투 등 퇴출 종목 8개는 평균 90% 가량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오르는 종목은 상한가 21개 등 428개, 하한가 8개를 포함한 497개는 내리고 있다. 81개는 보합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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