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5월 연휴때 거래 일시중단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4.20 11:54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 자정부터 4일 오전 6시30분까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폰뱅킹,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거래가 제한된다. 콜센터를 통해 사고신고 접수나 자기앞수표 조회는 할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전산시스템을 새로운 전산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수적인 절차"라며 "필요한 자금이 있으면 4월 30일 이전에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다음달 4일 차세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 2007년 7월부터 준비한 차세대 프로젝트는 상품처리시스템, 통합인터넷뱅킹시스템, 전략적 경영관리시스템 등 은행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