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양도세 완화, 찬반 팽팽…오늘 결론"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4.20 09:28

靑, 양도세 완화 방침…당 설득 나서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일 1가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에 대해 당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 "찬반 의견이 팽팽하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늘 내용이 전부 집계되고 난 뒤에 정책위와 기획재정위원들과 협의해 처리하는 방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6일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문제를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당론을 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5일 동안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양도세를 완화해야 한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하고 당을 설득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3. 3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
  4. 4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5. 5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