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1.7억 IPTV교육시스템 수출한다

머니투데이 신혜선 기자 | 2009.04.19 14:59
페루에 우리나라 IPTV 솔루션 및 교육콘텐츠 수출이 구체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한국IPTV컨소시엄이 페루 정부와 1억7000만달러 규모의 IPTV 교육시스템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말 한국IPTV컨소시엄(의장 이지씨앤씨 대표 김용화)이 APEC국제교육협력원(이하 IACE, 원장 김영환 부산대교수)과 20011년까지 페루정부와 구리·아연·몰리브덴 등 광물을 지급조건으로 하는 IPTV 교육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IPTV를 활용한 인적자원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페루 전역에 유·무선 IPTV망을 구축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서비스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당시 한국IPTV 컨소시엄은 향후 3년간 페루 5개 도시에 페루 국민 교육을 위한 IPTV시스템을 구축하고, 10억 달러 규모 광물자원을 받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초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제4차 APEC 미래교육 포럼 폐회식에서 IACE와 이지씨앤씨, 세아정보통신, 넷월드코리아 등 4개사로 이뤄진 한국컨소시엄과 페루 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페루 컨소시엄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컨소시엄은 향후 2011년까지 수도 리마시를 중심으로 5개 도시에 2200km에 이르는 광통신 시설과 IPTV 방송센터 및 인적자원 개발센터를 구축한다. 또,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콘텐츠,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도 함께 이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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