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단법인 한국기후변화학회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마티아 로마니 영국 스턴보고서팀 수석경제학자를 비롯한 6명의 외국인 전문가와 국내 전문가 5명이 각각 녹색성장과 저탄소사회와 관한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로마니 수석경제학자는 이날 '저탄소 성장 기반조성 - 경기부양책의 녹색화'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지난 2006년 '기후변화의 충격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5~20%의 손실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힌 스턴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참가한 적이 있다.
허탁 건국대 교수와 독일 태양광연구소 '프라운호퍼 ISE'의 얀 비놀트 매니저는 각각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 '저탄소·제로탄소 빌딩'에 대해 발제한다. 이의준 에너지기술연구원박사와 임태원 현대자동차 이사도 '신·재생에너지 통합 저탄소 건물·도시' '친환경 자동차 개발현황'에 대해 논한다.
주최 측은 "선진국의 녹색성장 정책 및 녹색기술 동향 등을 국내에 소개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 산·학·연 관계자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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