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야구 경기에 초대했다.
기아차는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기아타이거즈-LG트윈스’ 경기에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 4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이 후원하는 복지시설 ‘로뎀나무’(경기 광명 소재) 및 지역아동센터 ‘꿈꾸는 깨터’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소하리공장 직원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기아타이거즈 선수단 팬사인회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가졌다.
민정기 복지시설 ‘로뎀나무’ 대표는 “기아차 소하리공장 직원들 덕분에 어린이들이 즐거운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하리공장은 2007년부터 공장 근처 복지시설을 찾아 시설 보수 공사 지원, 청소 봉사, 쌀 등 물품 지원 같은 여러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기아차는 소하리공장 이외에도 화성·광주 공장, 각 본부별로 총 65개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자원봉사단이 연중 수시로 사업장과 가까운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거나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사적 자원봉사단 활동으로 직원들에게도 봉사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며 “이번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