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3~17일) 국내 주식형펀드(설정 후 6개월,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1.4%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둘째주 이후 6주 연속 상승하면서 국내주식형펀드는 올들어 18.65%의 수익을 올렸다. 1년 손실률도 20.35%로 줄었다.
채권형펀드는 수급 부담 우려 완화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한 주간 0.32%의 수익을 거뒀다. '동양매직국공채 1Class C- 1'(0.53%)과 '교보악사Tomorrow장기우량채권K- 1 ClassA'(0.51%), 'ABF Korea인덱스종류형채권-CLASS A'(0.49%) 등이 수익률 호조세를 보였다.
해외펀드도 금융주가 이끄는 글로벌 증시 회복세에 힘입어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 등 미국 금융주의 실적 발표와 미 19개 은행의 '스트레스 테스트'(재무 건전성 심사) 호재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JP모간JF아시아컨슈머&인프라주식종류자 1A'가 7.22%,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주식 1ClassA'가 5.16%의 주간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머징마켓의 반등이 강한 가운데 'PCA차이나드래곤A쉐어주식A- 1Class A'(6.16%)와 '동부차이나주식 1'(5.45%), '한화꿈에그린차이나주식 1(A)'(4.75%) 등 중국펀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도이치DWS프리미어유럽종류형주식Cls C1'(2.51%)와 'PCA유러피언리더스주식자I- 1클래스A'(2.51%) 등 유럽 관련 펀드의 성적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A(주식)'(-1.85%)과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주식 1A'(-1.4%) 등 일본펀드는 개별 국가 펀드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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