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총재 "경기바닥, 아직 모른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4.17 13:44
재닛 옐런 미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16일(현지시간)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들이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이 깊은 침체의 바닥이 어딘지 알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뉴욕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침체가 장기화 될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경제활동과 고용이 급격히 줄고 있고, 금융시장과 기관들이 여전히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옐런 총재는 이어 자산 버블에 다시 주목해야 할 시기라며 이를 무시하면 끔찍한 결과가 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이용해 자산 버블을 제거해야 한다"며 "다만 거품을 규정하기가 어렵고,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성의 관계가 불확실하다는 점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권에 대한 규제와 감독이 자산 버블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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