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차익실현에 강보합 전환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4.17 09:46

환율 1326.1원에 거래…전기전자 2% 강세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1.5% 상승세에서 한발 물러나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장초반 1360.90까지 급상승하던 코스피시장은 개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오름세가 둔화된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날에 비해 7.47포인트(0.56%) 상승한 1344.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의 초반 강세는 다우존스지수가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면서 8100선을 회복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9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오름세를 지원하고 있다. 개인은 5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431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창고가 2% 이상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1만4000원 오른 5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LG디스플레이도 2.9%와 3.2%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에서는 한솔CNS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도 3.6%와 4.1% 오름세를 타고 있다.

철강금속과 기계는 장초반 2% 가까이 올랐지만,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소폭 둔화된 상태다. POSCO는 전날 대비 1.1% 오른 41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7개를 비롯해 37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68개이다. 보합은 84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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