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티오, 상장 첫날 '상한가' 직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4.17 09:11
중저가 남성의류 브랜드 전문업체인 에스티오가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첫 날 개장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티오는 이날 시초가 대비 1500원(15.00%)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티오의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보다 두 배 많은 1만원에 형성됐다.


에스티오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남성용 의류 전문업체다. 작년 매출액 693억원, 영업이익 77억원, 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엔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에스티오에 대해 "업황부진에도 신규브랜드 매장 확대 지속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처 확보 등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2.5%, 37.9%, 55.1% 증가한 849억원, 106억원, 79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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