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10년물 입찰 앞두고 장·단기 금리차 축소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4.17 08:28
현대증권은 17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다음주 국고채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단기 금리차이가 좁혀지는 등 금리 레벨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21일 국고채 10년물은 1조원의 입찰이 예정돼 있다.

현대증권은 "전날 채권시장은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저가매수 유입으로 상쇄돼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며 "기획재정부 장관의 '시중 과잉유동성' 발언으로 정책금리 인하 기조가 중단될 것이란 우려로 약세 전환을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전일에 이어 국고채 10년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금리가 0.0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고 우량 신용채권 역시 꾸준한 매수세로 소폭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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