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된 경영정상화 안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채무유예만료 기간인 2011년 말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해 보유중인 영업용 부동산 및 건물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채권단과 협의해 신규 분양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미착공 사업장의 경우 입지여건에 따라 선별하여 매각을 진행 할 계획이며 역삼동 본사 사옥과 자회사인 사이판 월드리조트 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인력은 작년 대비 최고 31% 감축한다.
월드건설은 이달 2일 채권금융기관의 90%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을 확정하고 신규 운영자금 및 신규 공사비 등의 자금 지원과 채무상환을 유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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