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 워크아웃 개시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4.16 17:33
월드건설은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을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경영정상화 안에 따르면 월드건설은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채무유예만료 기간인 2011년 말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재무 건전성 회복을 위해 보유중인 영업용 부동산 및 건물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우량 사업장 중심으로 채권단과 협의해 신규 분양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미착공 사업장의 경우 입지여건에 따라 선별하여 매각을 진행 할 계획이며 역삼동 본사 사옥과 자회사인 사이판 월드리조트 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인력은 작년 대비 최고 31% 감축한다.

월드건설은 이달 2일 채권금융기관의 90% 동의를 얻어 워크아웃을 확정하고 신규 운영자금 및 신규 공사비 등의 자금 지원과 채무상환을 유예받았다.

베스트 클릭

  1. 1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2. 2 "결혼 누구랑?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허웅이 남긴 '미련문자' 공개
  3. 3 제복 입고 수감자와 성관계…유부녀 교도관 영상에 영국 '발칵'
  4. 4 허웅 "치료비 달라는 거구나"…"아이 떠올라 괴롭다"는 전 여친에 한 말
  5. 5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알바생 수차례 성폭력한 편의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