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뒷심 부족..0.06% 하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4.16 15:31

외인, 순매도..프로그램 5일째 매도 행진

지수선물이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다 막판 무너져 내리며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가 쏟아졌다. 13, 14일 이틀간 하락 후 15일 보합, 16일 다시 하락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6일 전날에 비해 0.10포인트(0.06%) 하락한 171.80에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3.05포인트 상승했고 이어 곧바로 175선, 176선까지 뚫고 올라가는 등 장초반에는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현물시장의 상승폭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선물시장도 힘을 잃기 시작해 동시호가 직전 하락반전했다.

전날 3225계약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 3585계약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이 2044계약, 개인이 1336계약 각각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베이시스는 악화됐다. 이 때문에 이날도 프로그램 매물이 이어지며 현물시장의 수급에 부담을 줬다. 차익거래는 2618억원 순매도하며 나흘 연속, 비차익거래는 555억원 순매도로 닷새 연속 순매도였다. 결국 프로그램은 이날도 총 3173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5일째 매도 우위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07로 전날의 0.69에 비해 크게 약화됐다.

미결제약정은 2846계약 감소한 9만8267계약을 기록했고 거래량은 41만4983계약으로 이틀만에 다시 40만 계약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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