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상반기 112명 신입행원 채용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4.16 14:49
SC제일은행은 올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을 112명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상반기 대부분의 은행들이 신규채용 계획을 잡지 못한 가운데 외환은행에 이어 2번째 실시되는 정규직 채용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8월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 학점, 어학 성적 및 연령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소매금융 분야 100명, 전산 분야 12명 등 총 112명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인터넷 홈페이지(

http://scfirstbank.incruit.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2차 온라인 적성검사, 3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말에 실시한다.

SC제일은행은 노사 협의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200여명씩 정규직을 채용하고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의 여파로 다른 은행들이 신규 채용을 하지 않고 있지만,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채용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상반기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합숙면접을 끝내고 임원 면접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기업은행은 당초엔 상반기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인력수급을 고려해 하반기로 정규직 채용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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