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도지킨다" 문화재청과 협약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4.16 13:11

1억4000만원 후원

국내 최대의 건축장식재 업체인 LG하우시스가 '독도지킴이'로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6일 서울 여의도 LG본사에서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 이건무 문화재청장, 임덕수 전통문화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말 독도에 있는 등대와 경비대 숙소의 내장재를 교체하고, 경비대원을 위한 위문행사를 개최하는 등 '독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도 독도 경비대원과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해 통행로에 150미터 가량의 안전펜스와 시설물을 설치하고, 어민 숙소 등의 바닥재와 벽지를 교체해주는 등 총 1억4000만원 규모의 후원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명호 대표는 "회사가 갖고 있는 사람과 기술, 제품 역량을 활용, 독도를 비롯한 문화재 관련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날 문화재청과 함께 독도 후원 외에도 △주력사업장인 서울, 울산, 청주 지역의 문화재 보호 자원봉사활동 △전통문화연수원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도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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