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외인 매도 불구 176선 돌파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4.16 09:15

차익매수 유입, 프로그램 순매수

지수선물이 176선까지 넘어섰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개인이 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4.30포인트(2.50%) 오른 176.20을 기록 중이다. 전일 뒷심을 발휘하며 보합으로 마감했던 지수선물은 이날 개장과 함께 3.05포인트 오르며 반등했고 이어 곧바로 175선, 176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외국인은 614계약, 기관은 204계약 각각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79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도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차익거래가 167억원 순매수를 보이면서 비차익거래 62억원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1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벌이고 있다. 차익거래가 50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비차익거래가 110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결제약정은 545계약 증가한 10만1663계약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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