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FDI 2분기엔 살아날까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4.16 09:35

6개월째 감소… 상무부 "1분기 후 살아날 것"

중국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둔화폭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지면서 3월에도 중국의 FDI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3월 FDI는 총 84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다. 이로써 FDI는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게 됐다.

WSJ은 FDI의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2월에는 전년동기에 비해 16% 급감했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의 수출 부양책이 효과를 거두면 1분기 이후 외국인 직접 투자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1분기에 총 217억8000만달러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21% 급감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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