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연 애널리스트는 "최근 롯데쇼핑의 백화점 부문 실적이 환율 효과로 개선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라며 "환율로 반등한 매출은 경기회복으로 또 한번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마트 출점 계획이 보수적으로 변한 것도 할인 요인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롯데쇼필은 그동안 매년 10여 개씩 마트를 출점해 왔지만 올해는 하반기에 4개점만 오픈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마트부문의 이익률에 예년과 같은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슈퍼마켓 부문의 성장도 주가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최근 롯데쇼필의 슈퍼마켓 부문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점포 수 기준으로 업계 1위였던 GS를 제치고 1위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은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