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7000억원 규모 中企 P-CBO 준비중

더벨 한희연 기자 | 2009.04.16 10:03

4월 말 3000억원, 5월 초 4000억원 발행 예정

이 기사는 04월15일(13:4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중소·중견기업 자금사정에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프라이머리 담보부채권(P-CBO) 두 건이 발행될 예정이다. 이들 P-CBO의 발행으로 총 70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중소·중견기업에 수혈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이달 말과 다음달 초 발행될 P-CBO 두 건의 기초자산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먼저 발행될 P-CBO는 산업은행이 주관하며 3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 산은과 신보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달 말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1조원을 발행한다.


기초자산은 산업은행이 추천하는 기업의 사모사채다. 주로 BBB급과 BB급 위주로 선정된다. 중소기업 채권을 60%이상 담을 예정이며 3년 만기로 발행된다.

다음달 초 발행될 P-CBO는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한다. '신보희망디딤돌제이차유동화전문 유한회사'가 발행하며 채권시장안정펀드에서 인수할 두번째 중소·중견기업용 P-CBO다.

4000억원 정도를 발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비중은 각각 50% 정도가 될 전망이다. 중견기업 중에는 BBB0와 BBB-급 회사들의 수요가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관업무은 동양증권·한국투자증권·IBK투자증권·부국증권·동부증권 컨소시엄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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