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불 마켓' 전망 활황

머니투데이 백경훈 기자 | 2009.04.16 08:02

GSO "다우, 9000~1만1000 간다"

미국 증시의 '불 마켓(Bull Market)'을 예상하는 보고서가 점점 늘고 있다.

마켓워치는 15일(현지시간) 두 개의 투자 통신이 '불 마켓 캠프'에 추가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특히 이 투자 통신들이 '허버트 파이낸셜 다이제스트(HFD)'가 추적을 시작한 1980년부터 성과 톱 순위에 해당되기 때문에 다른 투자통신들의 의견 변화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그로우스 스톡 아웃룩(Growth Stock Outlook)'의 편집장인 찰스 알몬은 지난 1986 이래로 80% 이상 현금보유를 옹호하긴 했지만 위험 조정 성과에선 1인자다.

알몬은 15일자로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그의 현금 포지션을 20년 만에 최저 수준인 50%로 낮췄다고 밝혔다. 알몬은 "마켓 모멘텀이 다우지수를 9000에서 1만1000까지 올릴 수 있다"며 주식 매수를 권유했다.


두 번째는 '더 차티스트(The Chartist)'의 편집장 댄 설리반이다. '더 차티스트' 또한 최고의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뉴스레터이다.

설리반은 그의 포트폴리오 모델을 100% 현금 보유에서 50% 주식투자(50% 현금 보유)로 바꿨다.

설리반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어떤 이론적 근거도 제시하진 않았지만 그가 주식 투자를 권유한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1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