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 하락...미 원유재고 20년래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6 04:36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6센트(0.3%) 떨어진 49.25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 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주말 현재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567만배럴 증가한 3667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0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4주간 연료 수요가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하는 등 에너지 소비 감소가 지속되면서 재고가 기록적으로 증가했다.

미 증시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점도 유가 약세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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