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내달초 발표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6 03:57
미 백악관은 19개 대형은행들에 대해 실시한 재무 건전성 평가, 이른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다음달초 발표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깁스 대변인은 "재무상태가 취약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은행들이 우선적으로 민간 자본 조달을 추진한뒤 이후 정부 지원 단계로 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이달말까지 마무리될 계획이었지만 이미 대부분의 은행에 대해 테스트가 끝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9개 대형은행 모두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합격점은 받았지만 일부 은행들은 추가 자본조달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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