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택건설업 체감경기 '5년 최고폭' 급등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6 02:57

체감지수 5→14…지난해 10월이후 첫 두자릿수

미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급속히 회복됐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5일(현지시간) 이달 건설업체들의 경기체감지수가 14를 기록, 5년여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달에 비해 9포인트 급등한 것이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두자리수로 뛰어오른 것이다.

체감경기가 14라는 것은 100개 업체 가운데 14%만이 경기를 낙관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NAHB는 여전히 주택경기가 바닥권에 머물고 있지만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정부의 주택자금 지원책으로 인해 주택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NAHB 체감 경기지수는 360개 주택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집계한다.
2005년 6월 72를 기록한 이래 지난해 11월 이후 8과 9 사이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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