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CJ홈쇼핑 제휴…'CJ몰'에 입점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4.15 13:43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 AK플라자는 15일 CJ홈쇼핑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오프라인 유통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재열 AK플라자 대표이사와 이해선 CJ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방배동 CJ홈쇼핑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CJ몰(www.CJmall.com)에 ‘AK플라자관’을 선보이는 데 합의했다.

AK플라자는 인터넷쇼핑몰 업계의 강자인 CJ몰을 통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고 CJ몰은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확보해 양사가 '윈윈'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우선 AK플라자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중 200여 개 브랜드의 총 2만여 제품을 CJ몰에 1차적으로 판매하고 추후 판매 브랜드 및 상품수를 늘릴 예정이다. 연내 총 100억 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애경그룹은 자체적으로 AK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과 10월에 각각 G마켓, 인터파크에 입점, 고객접점을 확대해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2. 2 '싸구려 중국산' 무시하다 큰 코…이미 곳곳서 한국 제친 지 오래
  3. 3 "한 달에 몇 번씩 여자 접대"…버닝썬 전 직원, 경찰 유착 폭로
  4. 4 '낙태 논란' 허웅, 팬서비스 잡음까지…"선물만 놓고 가렴"
  5. 5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최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