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2분기 바닥..3분기부터 더딘 회복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4.15 13:40
'우리 경제는 이번 분기에 바닥을 통과해 오는 7월부터 U자형의 더딘 회복을 시작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떨어지는 등 국내금융지표들은 나아지고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침체가 여전해 수출을 통한 경기회복은 기대하기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최근의 국내 증시 상승은 풍부해진 해외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기 때문'이라며 '실물경제가 회복되기 전에는 유동성 랠리가 실적장세로 연결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구소는 한편 '외평채 발행 등 외화수급여건이 좋아지면서 앞으로 원-달러 환율은 낮아지는 방향으로 진정되겠지만, 글로벌 금융불안이 재발하면 변동성이 다시 급등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