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행당4구역 재개발, 12월 말 입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4.15 09:51
총 465가구가 들어서는 서울 성동구 행당4구역이 오는 12월 사업을 완료,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행당 4·5구역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새로운 주거단지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2007년 6월 29일 착공한 행당 제4구역은 현재 6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총 면적 2만4996㎡ 부지에 지하2~지상15층 7개동이 건립되며 임대 114가구를 포함해 4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올 11월까지 건축물 공사를 완료, 12월 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4구역에 인접한 행당 5구역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후 터파기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곳에는 총 2만8231㎡ 규모의 부지에 지하4~지상15층 10개동이 들어선다. 임대가구 94가구를 포함해 551가구가 공급된다. 구는 앞으로 본격적인 건물골조공사에 착수하게 돼 외형적인 모습이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이 인접한 행당 재개발지역은 뚝섬 서울숲과 청계천, 왕십리역광장이 위치하고 성수대교를 통해 강남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성동구 관계자는 "향후 행당 4·5구역이 완공되면 도시기반이 열악하고 고밀도의 노후불량주택이 많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던 행당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주변의 삼표레미콘, 행당도시개발지구와 더불어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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