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목표가, 80만원대까지 등장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4.15 09:28

씨티, 69만원→81만원으로 상향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가가 70만원대로 상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80만원대 목표가까지 등장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14일자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69만원에서 8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내외 증권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목표가다.

씨티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적자 추정치를 종전 4410억원에서 2190억원으로 상향했다. 또 올해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도 5조3000억원으로 15% 높였다.


씨티는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이 올해 작년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4% 증가한 2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낸드플래시 부문의 올해 영업이익도 종전 1조2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는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영업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수익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빨라지고 실적 개선 강도도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 사업부문에 걸친 비용절감 정책을 단기간에 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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