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본점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박상완 MTN 기자 | 2009.04.15 09:13
경찰이 경쟁 백화점의 내부 전자상거래 시스템에 접속해 매출정보를 빼낸 혐의로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본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이들 백화점의 본점을 압수수색해 전산망 접속 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백화점 3사는 납품업자에게 내부전산망에 접근할 수 있는 ID를 얻어내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로 상대 백화점의 브랜드별 매출증감 정보를 열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백화점은 지난해에도 불공정 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롯데백화점은 7억2800만원, 현대와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3억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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