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주택지역도 '100메가' 쏜다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4.15 09:13

100Mbps급 '엑스피드100' 선보여...주택지역 900만세대 공략

LG파워콤이 아파트에 이어 단독, 다가구, 연립 등 주택지역에도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개시하며, 다시 속도경쟁에 불을 붙인다.

LG파워콤은 주택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케이블서비스 국제표준인 닥시스 3.0 기술을 적용, 최고 속도 100Mbps급 초고속인터넷 상품 '엑스피드100'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파워콤은 엑스피드100 출시를 계기로 저속의 초고속인터넷 가입고객이 대부분인 주택지역 약 900만 세대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엑스피드100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택지역 고객의 속도 갈증을 해소해주는 한편, 실시간 인터넷TV(IPTV)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초고속인터넷은 물론 IPTV가입자 확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LG파워콤은 밝혔다.


LG파워콤은 우선 수도권 및 부산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엑스피드100을 서비스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엑스피드100의 이용료는 아파트 지역의 100Mbps급 서비스인 '엑스피드 광랜'과 동일한 월 2만80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IPTV인 마이LGtv와 묶은 결합상품을 이용할 경우 10% 추가 할인된다.

LG파워콤은 주택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10Mbps급 '엑스피드 프라임' 상품도 유지한다. 특히 기존 엑스피드 프라임 고객은 상품변경을 통해 약정기간을 승계, 엑스피드100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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