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北 6자회담 탈퇴, 깊은 유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4.14 20:23
외교통상부는 14일 북한이 외무성 성명을 통해 북핵 6자회담 전격 탈퇴 및 핵개발 재개를 선언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의장성명은 국제사회의 일치된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북한은 이를 준수하고 6자회담에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6자회담을 통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 의장성명은 1718호 결의 8항에 의해 부과된 대북 제재 조치를 조정키로 합의하고 안보리 대북 재제위원회에 24일까지 제재 조치 조정 내용을 보고토록 했다.

의장성명은 이와 관련, "대북 제재위원회가 제재 대상 북한 단체와 물자 지정 등 조치사항을 이달 24일까지 안보리에 보고토록 하고 제재위가 기한 내에 조치하지 못하면 안보리 차원에서 30일까지 제재 대상을 확정'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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