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는 "어제부터 이틀간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5천151명 가운데 5천 25명이 참여해 8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투표 결과 조합원들의 분노와 절박한 상황을 확인했다"며 "파업은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지만 정리해고가 철회되지 않으면 총파업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내일 오전 평택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파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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