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노조 '쟁의행의 찬반투표' 가결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4.14 17:00

투표인수(5025명)대비 찬성률 86%(4828명)

쌍용자동차 노조가 사측의 인력감축안(2646명)에 반발해 쟁의행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 13~14일 '임금교섭과 정리해고 분쇄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5151명의 조합원 중 5025명이 투표에 참가해 4828명(86%)이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노조 측은 "투표에 참가한 평택과 창원공장, 정비 측 조합원 중 모두 85%이상이 쟁의행의를 찬성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15일 오전 평택공장에서 이번 쟁의행의 가결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후 오후엔 촛불문화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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