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장외 동시결제 522조…전년比 32%↑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4.14 12:00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1분기 채권 장외거래에서 동시결제 규모가 522조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2.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시장 결제자금은 총 580조원으로 채권 동시결제 대금이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채권종류별 결제실적은 국채(통안채 포함) 353조원(67.6%), 금융채 89조원(17.1%), 특수채 및 회사채 등 기타채권 80조원(15.3%)으로 집계됐다.


채권 장외거래 동시결제 시스템이란 장외(OTC)에서 거래되는 거액(건당 평균100억원)의 증권거래(채권, 양도성예금증서, 기업어음 등)를 한국예탁결제원의 매매확인시스템을 통해 결제 자료를 확정한 뒤, 한국예탁결제원의 증권계좌대체시스템과 한국은행의 거액자금이체시스템(BOK-Wire)을 통해 결제하는 것을 말한다.

채권 동시결제 시스템은 한국은행망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증권과 대금을 동시에 결제하는 등 거래의 안전성이 높다는 게 예탁결제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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