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이들은 계획적이고 융통성이 있으며 남성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에 패기와 냉정함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리서치 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와 공동으로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재직 중인 회사 내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직장인의 성향’에 관해 뚜렷이 구별되는 상반된 성향과 성격적 특성들을 제시한 후, 이들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뚜렷이 차이가 드러나는 것은 계획성에 대한 항목이었다.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직장인의 성향이 ‘계획적’이라는 응답이 89.4%로 나타나 10.6%에 그친 ‘충동적’이란 응답의 9배에 달했다.
‘융통성’도 성공 직장인의 주요한 특징으로 나타났다. 82.6%가 ‘원칙주의’(17.4%)가 아닌 ‘융통성’을 성공 직장인의 특성으로 꼽았다.
또 ‘남성적’(78.8%)인 성격이 ‘여성적’(21.2%)인 성격보다, ‘패기’(76.0%)있는 것이 ‘조신’(24.0%)한 것보다, ‘외향적’(68.7%)인 것이 ‘내성적’(31.3%)인 것보다, ‘차분하고 냉정’(68.5%)한 성격이 ‘다혈질이고 화 잘 내는 성격’(31.5%)보다 성공하는 직장인의 분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성공하는 직장인의 성격으로 ‘직관적’ 보다는 ‘논리적’, ‘겸손’하기 보다는 ‘자신만만’, ‘독자적’이기 보다 ‘협동적’, ‘언술파’ 보다는 ‘행동파’, ‘내유외강형’ 보다는 ‘외유내강형’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