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4.3%↓ 50불, IEA 수요전망 하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4.14 04:18
국제 에너지기구(IEA)의 원유수요 전망치 하향 여파로 국제유가가 50달러에 겨우 턱걸이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4달러(4.3%) 떨어진 50.05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6.5%까지 하락폭이 커졌으나 미 증시 낙폭이 줄어들면서 유가도 낙폭을 줄였다.


IEA는 올해 세계 1일 원유 수요량이 8340만배럴을 기록, 작년에 비해 240만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지난 10일 전망했다. 이는 기존의 전망치보다 하루 100만배럴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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