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中 리커창 부총리와 회동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4.13 11:41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마지막 방문지인 베이징에서 리커창(54·李克强) 상무위 부총리를 만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오후 4시(현지시간) 리 부총리를 오늘 각종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당초 오 시장은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을 만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서울시는 구체적인 면담자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베이징대학 법학 학사와 경제학 박사를 받은 리 부총리는 최연소 부총리로 유명하다. 2004년 최연소 중국 랴오닝성 위원회 서기로 취임한 그는 2007년 10월 중국 권력의 핵심인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발탁됐고 지난해 3월 국무원 부총리에 임명됐다. 시진핑 부주석과 함께 차기 주석감으로 거론됐으나 총리 후보로 낙찰됐다

한편 지난 8일부터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을 순방 중인 오 시장은 14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중소기업의 시장개척과 관광객 유치를 장려하기 위해 상하이, 톈진, 항저우 등을 방문, 경제 및 관광 관련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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