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국제 안전평가 인증 받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4.13 11:15

"안전운항 체계 독자구축"

제주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인 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OSA 인증은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실시하는 안전평가 제도로 운항, 정비, 운항관리, 객실 등 8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IOSA 인증을 받은 항공사는 등록시점부터 2년 동안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 시 추가적인 안전평가 수검을 면제 받게 되는 등 국제 업무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제주항공의 인증서 유효기간은 2011년 1월 6일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취항 3년 만에 독자적인 안전운항 시스템을 마련하고, 국제 공인을 받았다는 것이 큰 의미"라면서 "제주항공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 공인을 계기로 동북아 최고의 고품격 저가항공사로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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