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AK플라자, AK몰 등을 운영하는 애경그룹에 따르면 최근 부쩍 높아진 기온에
운동복, 운동화 등 아웃도어 제품과 단백질 보충제, 헬스 보조기구 등 다이어트 관련 제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달 13일까지 AK플라자 구로본점에서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등 런닝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야외에서 운동할 때 입는 바람막이와 얇은 재킷도 매출이 7% 늘었다.
단백질 보충제, 헬스 및 미용 보조기구도 인기다.
AK플라자 분당점 식품팀에 따르면 GNC, 굿헬스코리아 등의 단백질 보충제(헬스 보조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 늘었다. 엑스바이크(헬스용 자전거)는 45%, 세븐라이너(여성용 다리 관리기구)는 11% 신장했다.
김송희 AK몰 상품기획자(MD)는 "세븐라이너의 경우 아직 10%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상황에 비춰봤을 때 4월 말이면 3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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