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패션 입은 버스정류장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4.13 09:54

압구정로 버스정류장이 화려한 조명과 LED패널 등 디지털미디어로 꾸며진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압구정로 버스정류장에 첨단 디지털미디어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작품명은 'Changing Words'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멀티미디어 작가 장혜진씨의 작품이다.

LED조명과 LED패널을 이용해 컬러풀한 조명으로 밝히고 패널에 'river''tree' 등 단어를 시간차를 두고 교체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냈다.


강남구 관계자는 "글로벌 위기를 이기도록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도심 속 칙칙하고 낡은 이미지의 버스정류장에 디지털미디어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대한민국 패션 특구 1호인 압구정로의 특성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강남구는 앞으로 '예술'의 키워드로 도시개성을 부여하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양재천 북단 산책로에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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